520always 2019. 4. 24. 03:45

엄마와 요즘 매일 통화하며 드는 생각.......불쌍한 울엄마... 이 날씨 좋은 날에도 나가기 싫고 맛있는 음식도 없고 맛있는 음식 먹기도 싫고 사람 만나가도 싫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망가져 이젠 희망이 없다는 우리 엄마ㅠㅠ

이제는 나아지실때도 됐는데.....옆에서 매일 엄마와 지내시는 아버지마음은 어떠실꼬.....ㅠㅠ

그냥 엄마가 아버지 곁에 빨리 편히 가시는게 낫겠다는 남편의 충격적인 말이 오늘따라 동감하게 만든건 ......오늘 엄마와 통화하며 문득 든 생각ㅜㅠ나 쁜년~! 니가 지치면 안되지~! 어떻게든 엄마가 나으시게 돌봐야지~! 그래야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멀쩡한곳이 없다는 엄마의 근심 섞인 우울한 말이 날 무지 힘들게 만드네ㅜㅜ

이세상 좋은곳 아름다운 곳들 많은 데~~~ 우리 승우, 소연이 결혼식도 보여드려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