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2

우울

한달도 넘은듯? 나의 우울감이....ㅜㅜ 밥맛도 입맛도 살맛도 안난지...... 엄마 아프실때, 남편 실직때, 승우 재수때도 잘 견뎠던 그 오희영은 어디갔노? 코로나로 집콕한지 언~1년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건가? 난 아퍼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가장 마인드가 날 더욱 옥죄는 것 같다ㅜㅜ 괜히 나갔다 코로나에 덜커덕 걸리면....생계는 ㅜㅜ 이런 잡스럽고 꿀꿀한 생각들이 더욱 날 조인다 몇년전 생각보니 승우 재수시절쯤? 그때가 아버님 돌아가시기 1년전쯤.... 웬지 그때가 어쩜 가장 행복한 시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땐 죽으면 제일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웬지 맞았던 생각일지도 모른다는 이 슬픔 ㅜㅜ 나이들수록~ 애들 대학보내고 나면 내세상이 될줄~ 내삶이 편할줄 알았는데 그게 ..

나의 이야기 2021.01.10